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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식증 환자 같다” 악플에…결국 활동 중단한 유명 팝스타

중앙일보

2026.08.02 21:55 2026.08.03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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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 ‘페탈’(Petal) 속 아리아나 그란데. 사진 뮤직비디오 캡처

뮤직비디오 ‘페탈’(Petal) 속 아리아나 그란데. 사진 뮤직비디오 캡처


최근 음반을 발표한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33)가 “너무 말랐다” 등 외모를 겨냥한 악플에 시달리자 활동을 중단하고 뮤지컬 무대에서도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그란데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미국 대중지 피플에 그란데가 “(대중의) 눈길에서 한발 물러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활동 중단 이유로 “끊임없이 이어지는 시선이 있었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에 따라 그란데는 다음 달 1일 영국 런던에서 ‘이터널 선샤인’ 투어 무대를 끝으로 잠시 휴식에 들어간다.

그란데는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예정됐던 뮤지컬 ‘선데이 인 더 파크 위드 조지’에서도 하차한다. 이 뮤지컬은 다른 배우를 캐스팅해 예정대로 무대를 진행한다.

뮤지컬 제작사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그란데의 하차를 발표하면서 “그녀에게 우리의 이해와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그란데가 지난달 31일 8집 음반 ‘페탈’(Petal)을 발표하며 2년 만에 가수로 복귀하자마자 “거식증 환자 같다” 등 외모에 대한 악플이 이어지자 나온 것이다.

그란데는 최근 몇 년간 마른 몸매로 등장할 때마다 외모와 건강 상태를 둘러싼 각종 추측에 시달렸다. 그란데는 몸매와 관련한 언급을 두고 “너무나 위험한 것”이라며 경계해왔다.

2008년 10대 시절 브로드웨이 무대로 연예계에 데뷔한 그란데는 할리우드 배우이자 팝스타로 세계적 인기를 누렸다. 특히 영화 ‘위키드’ 흥행을 견인하며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김지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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