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IL 총무처장관 지눌리어스, 시카고시장 출마선언

Chicago

2026.08.03 15:03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선거자금 2천200만불, 압도적 우위… 유력 후보 부상
지눌리어스 페이스북]

지눌리어스 페이스북]

알렉시 지눌리어스(50∙사진) 일리노이 주 총무처 장관이 시카고 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눌리어스 장관은 지난 2일 남부 브론즈빌에서 “시카고 시민들은 더 나은 시장을 가질 권리가 있다. 시정을 유능하게 처리하면서도 시민들을 잘 배려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브랜든 존슨 현 시장은 시카고 시민들이 기대한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실용적 리더십’을 강조하면서 시정 현대화와 소비자 보호, 공공서비스 개선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지눌리어스는 출마 선언과 동시에 내년 2월 치러지는 시카고 시장 선거의 유력 후보로 급부상했다.
 
지눌리어스가 최근 주 선거관리위원회에 보고한 정치자금은 약 2천200만 달러로 시카고 시장 선거 경쟁 후보들을 크게 앞서며 재정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관련 보도 본보 4월 22일, 6월 5일, 7월 30일)
 
그리스계 이민 가정 출신 지눌리어스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일리노이 주 재무관을 지냈다. 2008년 민주당 전당대회 연설자로 나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2010년 일리노이 연방상원의원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공화당 마크 커크 의원에게 패한 바 있다.
 
이후 민간•비영리 부문에서 활동하며 개인 사업을 하던 그는 2022년 주 총무처장관 선거에서 승리하며 정계에 복귀했고, 2023년 1월부터 일리노이 총무처 장관으로 재직하고 있다.
 
지눌리어스에 앞서 수전 멘도저 일리노이 주 감사관과 마이크 퀴글리 연방 하원의원 등이 시카고 시장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브랜든 존슨 현 시장의 재도전 여부는 아직 불분명하다.
 
한편 시카고 시장 선거 후보 등록을 위한 청원 서명 수집은 지난달 28일 시작됐다. 후보 등록 기간은 10월 19일부터 10월 26일까지이며, 본선거는 내년 2월 23일 실시된다. 단, 1차 선거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4월 6일 결선투표를 통해 당선자를 가리게 된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일리노이 #미국중서부 #시카고시장선거 #지눌리어스총무처장관
 

Kevin Rho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