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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급감 IIT… 교수•직원 160명 감원

Chicago

2026.08.0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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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T]

[IIT]

시카고 소재 일리노이공과대학교(IIT)가 신학기 개강을 앞두고 교수와 직원 약 160명을 감원했다.
 
학교 측은 국제학생 등록 감소와 연방정부의 연구 지원금 감소로 재정 압밥이 커져 불가피하게 내린 조치라고 밝혔다. <<〈라지 에참바디 총장은 “대학의 핵심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인력 감축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IIT는 2025년 가을학기 기준 전체 학생의 40% 이상이 해외 출신 유학생이며, 대학원생만 치면 약 60%가 국제학생으로 집계됐다. 그런 와중에 2024년 가을부터 2025년 가을 사이 국제 대학원생이 약 1천2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행정부의 유학생 비자 심사 강화, 국제학생 입국 제한 분위기, 연방 연구비 지원 축소 등이 유학생 의존도가 높은 대학들의 재정 압박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IIT 교수회는 감원 통보 전 총장과 교무 책임자에 대한 불신임안을 가결하며 학교 운영 방식을 비판했다. 교수진은 대학 지도부가 재정 위기에 늦고 불투명하게 대응해 상황을 악화시켰다고 주장했다.
 
학교 측은 감원 대상자에게 퇴직 보상을 제공하고 학생 중심의 교육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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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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