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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가장 잦은 주는?

Los Angeles

2026.08.0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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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간 주요 정전 493건 발생
연방 에너지부 21년 자료 분석
가주는 지난 21년간 총 493건의 주요 정전이 보고돼 전국 1위를 기록했다. [AI 이미지 생성]

가주는 지난 21년간 총 493건의 주요 정전이 보고돼 전국 1위를 기록했다. [AI 이미지 생성]

가주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전 건수가 전국 50개 주 가운데 가장 많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력회사 관련 정보 업체인 ‘텍사스 일렉트리시티 레이팅스’는 연방 에너지부의 전력 정전 보고서(OE-417)를 토대로 지난 2003년부터 2023년까지 21년간 발생한 주요 정전 및 전력망 교란 사건 등을 분석했다.
 
조사 결과 이 기간 가주에서는 총 493건의 주요 정전이 보고돼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피해를 본 인원은 32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정전은 평균 41.4시간 지속됐으며, 가장 흔한 원인은 물리적 공격과 기물 파손으로 나타났다.
 
가주에서 주요 정전이 가장 빈번했던 해는 2022년으로 총 69건이 보고됐다. 이어 2020년(56건), 2021년(42건), 2019년(39건), 2018년과 2023년(각각 34건) 순이었다.
 
월별로는 7월에 정전이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12월과 8월이 그 뒤를 이었다.
 
가주 다음으로 주요 정전이 많았던 곳은 텍사스주로 468건이 보고됐다. 이어 워싱턴주(278건), 미시간주(211건), 뉴욕주(163건) 순이었다. 반면 알래스카주에서는 조사 기준에 해당하는 주요 정전이 단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 하와이주는 2건, 사우스다코타주는 18건에 그쳤다.
 
전국적으로는 조사 기간 총 4150건의 주요 전력망 교란 및 정전 사건이 보고됐다. 이 가운데 1738건은 기상 현상이나 자연재해, 1150건은 물리적 공격이나 기물 파손으로 발생했다.
 
전국 단위에서 정전이 가장 많았던 해 역시 2022년이었다. 당시 390건이 발생해 1320만 명이 영향권에 들었다.
 
연구진은 이번 통계가 모든 순간 정전을 포함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연방정부의 보고 기준을 충족하는 주요 전력망 교란 및 정전 사건만 집계한 결과다.

강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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