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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스톤서 어린이 쫓은 들소…아찔한 순간

Los Angeles

2026.08.0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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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소 바로 앞까지 간 아이
가까이 가자 들소가 뒤쫓아
방문객들 또 한번 가슴 철렁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어린이 한 명이 들소 옆을 달려서 지나가고 있다. [ABC7 캡처]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어린이 한 명이 들소 옆을 달려서 지나가고 있다. [ABC7 캡처]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어린이가 들소에게 쫓기는 아찔한 장면이 포착됐다.
 
최근 60대 남성이 옐로스톤 브릿지베이 캠핑장에서 들소의 공격을 받아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본지 7월 14일자 A-4면〉 또 한 번 들소 관련 사건이 발생해 방문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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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방문객이 촬영한 영상에는 먼저 한 여성이 들소 바로 앞을 지나가는 모습이 담겼다. 들소가 나무 탐방로 쪽으로 천천히 다가오는 동안 여성은 가까스로 반대편까지 빠져나갔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이 “적어도 들소 앞에서 달리지 않아 다행이다”며 안도하는 순간, 어린이를 동반한 또 다른 일행이 들소를 향해 걸어갔다. 주변에서 “들소와 너무 가깝다”, “대체 왜 그러는 것이냐”며 우려했지만 이들은 계속 접근했다.
 
결국 들소 가까이 다가간 어린이 한 명이 갑자기 뛰기 시작했고, 들소도 곧바로 아이를 뒤쫓았다. 추격은 짧게 끝났지만 이후에도 들소가 아이가 달려간 방향으로 천천히 이동하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옐로스톤 국립공원 측은 들소가 공원 내 다른 어떤 동물보다 많은 사람에게 부상을 입힌다고 경고했다. 관계자는 “들소는 행동을 예측하기 어렵고 사람보다 세 배 빠르게 달릴 수 있다”며 “방문객은 대형 동물과 최소 25야드 이상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상이 공개된 뒤 누리꾼들은 “그냥 사람을 공원에서 금지하라”, “대부분의 인간이 얼마나 무지한지 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여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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