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은혜 기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좌타 보강을 위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외야수 라스 눗바를 영입했다.
MLB.com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애리조나는 4일(한국시간) 트레이드를 통해 눗바를 영입, 세인트루이스에는 구단 유망주 랭킹 5위의 우완투수 다니엘 이건, 26위 좌완투수 산드로 산타나와 지명 선수 1명을 내줬다.
눗바는 2027시즌까지 구단이 보유할 수 있는 선수다. 애리조나는 부상으로 약해진 외야진을 보강하기 위해 움직였고, 눗바의 합류로 전력에 힘을 더하게 됐다. 현재 조던 라울러와 루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으며, 라울러는 조만간 복귀가 예상된다.
애리조나는 그동안 좌타자 영입을 우선 과제로 삼았고, 당초 1루수 보강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외야수 눗바를 선택했다. 그는 최근 두 달 사이 애리조나가 영입한 두 번째 좌타 외야수다. 애리조나는 지난 6월 자유계약선수(FA)로 맥스 케플러를 영입했고, 약물 징계가 끝난 뒤 몇 주 후 팀에 합류시켰다. 다만 징계 여파로 포스트시즌 진출 시 출전 자격은 없다.
[사진] 라스 눗바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눗바는 지난해 10월 양쪽 발뒤꿈치 수술을 받은 뒤 재활을 거치느라 올 시즌 초반을 결장했고, 6월 초 세인트루이스 라인업에 복귀했다. 양쪽 발뒤꿈치의 뼈 변형(하글룬드 변형)으로 최근 몇 년간 불편함을 겪은 그는 이 영향으로 2025시즌에는 커리어 최저 수준의 성적을 기록했지만 수술 이후 경기력을 회복하는 모습이다.
MLB.com은 "정교한 컨택 능력과 뛰어난 선구안을 바탕으로 출루 능력이 강점인 눗바는 수비에서도 좌익수, 중견수, 우익수까지 외야 세 자리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며 "눗바는 메이저리그 대부분의 시즌에서 평균 이상의 공격 생산력을 보여왔다. 올 시즌 종료 후 세 번째이자 마지막 연봉조정 자격을 앞두고 있으며, 2027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계 미국인 외야수인 눗바는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 대표팀으로 출전해 우승에 기여, 국내 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린 선수다. 눗바의 트레이드 이적 소식은 일본 야구 팬들에게도 큰 관심을 모았다. 일본 팬들은 "믿기 어렵다", "새 유니폼을 입은 모습이 기대된다", "오타니 쇼헤이와 같은 지구에서 만나게 됐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OSEN=오사카, 손용호 기자] 6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2023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에 참가한 일본 대표팀이 한신 타이거즈와 연습경기를 가졌다.일본 3회초 2사 1,2루 오타니가 낮은 볼을 걷어올려 스리런 홈런을 치고 있다.2023.03.06/[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