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몬테레이(멕시코), 이대선 기자]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가 열렸다.현재 대한민국은 1승 1패(승점 3)로 조 2위에 올라 있다. 무승부만 거둬도 자력으로 32강 진출이 가능하다. 하지만 대표팀은 경우의 수보다 승리를 목표로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후반 손흥민이 생각에 잠겨 있다.2026.06.25 /[email protected]
[OSEN=서정환 기자] 상상이상이다. 홍명보 감독은 팀이 지고 있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도 아무것도 안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끌었던 축구대표팀은 지난 6월 25일 멕시코 몬테레이서 개최된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A조 예선 3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0-1으로 패했다. 1승 2패의 한국은 수많은 경우의 수를 거쳐 조별리그서 최종 탈락했다.
당시 홍명보 감독은 주장 손흥민과 부주장 이재성을 선발에서 제외했다. 정신적 지주이자 전술의 핵심 두 선수를 선발에서 뺀 것이다. 오현규와 황희찬이 대신 들어갔지만 썩 만족스럽지 못했다.
한국은 후반 18분 마세코에게 결승골을 실점했다. 이후 5분 뒤에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수분섭취 휴식시간)가 실시됐다. 0-1로 뒤지는 상황에서 전술적 변화를 꾀할 수 있는 소중한 작전시간이었다.
[사진] 유튜브 '미국신혼일기' 캡처
하지만 무능한 홍명보 감독은 주어진 3분을 허무하게 날렸다. 선수들에게 제대로 된 작전지시 하나 하지 못했다.
충격적인 장면이 폭로됐다. 유튜버 ‘미국신혼일기’는 ‘이제서야 올리는 남아공전 실점 후 영상. 고개숙인 선수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3일 공개했다. 남아공전 마지막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에서 홍명보 감독과 선수들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카메라에 잡혔다.
홍명보 감독은 정말로 구체적 작전지시가 없었다. 음성이 담겨있지 않아 선수들 간의 구체적 지시는 알 수 없다. 하지만 홍 감독은 단발적인 지시만 2-3초 반복하고 뒷짐지고 돌아서는 장면이 대부분이었다.
[사진] 유튜브 '미국신혼일기' 캡처
홍명보 감독은 박수를 치면서 선수를 독려했다. 설영우와 옌스 카스트로프에게 2-3초 짧은 지시를 한 것이 전부였다. 당장 0-1로 뒤지는 상황에서 공격수를 투입하는 등 큰 변화를 해야 하는 시점이지만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
오히려 급한 것은 선수들 쪽이었다. 특히 미드필드의 핵심 이강인과 황인범이 선수들을 불러서 모아 놓고 구체적으로 계속 지시를 했다. 이때도 홍 감독은 뒤에서 구경만 했다. 누가 감독인지 알 수가 없는 상황이다.
주장 손흥민이 선수들에게 지시를 했다. 그때 홍명보 감독이 끼어들어 몇 초간 말을 했다. 선수들이 경청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분위기는 이미 패한 팀이나 마찬가지였다.
[사진] 유튜브 '미국신혼일기' 캡처
유튜버는 약 2분간의 휴식시간 중 홍명보 감독이 몇 초간 침묵했는지 타이머로 계산까지 했다. 1초가 아까운 상황에서 홍 감독은 약 50초간 선수들에게 아무런 작전지시도 하지 않았다. 사실상 아무것도 안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축구팬들은 “손흥민이 하는 말 방해나 하지 말지. 감독이 진짜 무능하니 방해만 한다”, “감독이 어쩔 줄 몰라 선수들을 외면하는 저 모습”, “정말 찌질하고 무능하다”, “선수들에게도 홍명보는 감독 취급조차 못 받았구만”, “손흥민, 이강인, 황인범은 저렇게 열정적인데, 감독은 무능의 극치를 보여주네”, “한심 그 자체다”, “전술의 전자도 모르는 인간 같다. 저 귀중한 시간에 선수들 사이에서 왔다갔다”, “감독이 오니 선수들이 돌아선다”면서 날 선 비판을 했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