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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크기’ 폴드8 인기…갤럭시 Z8, 사전예약 144만 대

중앙일보

2026.08.0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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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새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의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이 국내 사전판매에서 144만 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최다 사전판매 기록을 세웠다. 서울 서초구에 있는 '삼성강남' 매장에서 시민들이 갤럭시 Z 폴드8과 플립8을 살펴보는 모습. 연합뉴스

삼성전자의 새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의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이 국내 사전판매에서 144만 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최다 사전판매 기록을 세웠다. 서울 서초구에 있는 '삼성강남' 매장에서 시민들이 갤럭시 Z 폴드8과 플립8을 살펴보는 모습. 연합뉴스

삼성전자의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의 폴드8 울트라, 폴드8, 플립8이 국내 사전판매에서 144만 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최다 사전판매 기록을 세웠다. 폴더블폰 판매량이 처음으로 140만 대를 넘기고 기존 바(bar)형 이용자가 폴더블 폰으로 교체하는 경우도 늘면서 ‘접는 핸드폰’ 시장 확대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7일간 진행한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 국내 사전판매량이 144만 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019년 ‘갤럭시 노트10’(138만 대)과 올해 ‘갤럭시 S26 시리즈’(135만 대), 지난해 ‘갤럭시 Z 폴드7·플립7’(104만 대)의 사전판매 기록을 넘어선 수치다.

사전판매 기간에는 1분 당 약 140대가 판매됐다. 제품별로는 여권 크기와 비슷한 ‘갤럭시 Z 폴드8’이 전체 판매의 약 7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인기를 끌었다. 새로운 4대3 화면비율과 디자인 경쟁력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삼성전자는 분석했다.

삼성닷컴 사전예약 고객 가운데 10~30세대가 절반을 차지했으며, 특히 10~30대 여성 고객이 전작보다 2배 이상 늘었다. ‘갤럭시 Z 폴드8’은 크림 색상이, ‘갤럭시 Z 플립8’은 핑크 색상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동통신사를 통한 예약 판매에서도 폴더블 수요 확대가 확인됐다. 이동통신 3사는 이날 사전예약 고객 개통을 시작했다. SK텔레콤 기준으로 사전예약 고객의 62%는 기존 바형 스마트폰 이용자로, 전작보다 10%포인트 증가했다. 바형 스마트폰에서 폴더블폰으로의 전환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 사전예약 고객은 4일부터 순차적으로 제품을 개통할 수 있으며, 오는 7일부터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순차 출시된다.



박영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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