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화협회 OC지부(지부장 신혜정, 이하 OC지부)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제5회 회원전을 개최한다.
전시회는 오는 19일(수)부터 29일까지 위티어 아트 갤러리(8035 Painter Ave, Whittier)에서 '어울림(唹䖇林, The Fragrant Grove)'이란 주제로 열린다.
OC지부 측에 따르면 전시 주제인 어•울•림(唹䖇林)은 고요히 웃을 '어(唹)', 향기로울 '울(䖇)', 수풀 '림(林)'을 뜻한다. 잔잔한 미소와 따뜻한 웃음이 흐르는 OC지부 공동체를 향기로운 숲에 빗대어, 회원 각자의 개성과 작품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시간이 흐를수록 하나의 아름다운 숲을 이루어 간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신 지부장을 포함해 총 35명의 회원 작가가 전시회에 참여한다. 이들은 화조도, 책가도, 호작도, 문자도, 기명절지도 등 한국 민화를 대표하는 전통 작품과 현대적 감각을 더한 창작 작품을 선보인다.
OC지부 측은 다양한 연령과 문화적 배경을 지닌 작가들이 오랜 시간 정성을 다해 완성한 작품들로 한국 민화의 아름다움과 예술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할 예정이라며, 전시회가 전통 민화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동시에, 예술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와 세대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문화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 지부장은 "민화는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문화의 언어다. 이번 전시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어울림’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OC지부와 국제문화평생교육원(ICL)이 공동 주최한다. 오프닝 리셉션은 22일 오후 2~4시에 열린다.
문의는 전화(909-868-856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