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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정전 전국 1위 불명예…21년간 493건·평균 41시간

Los Angeles

2026.08.0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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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전 건수가 전국 50개 주 가운데 가장 많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력회사 관련 정보업체인 ‘텍사스 일렉트리시티 레이팅스’는 연방 에너지부의 전력 정전 보고서를 토대로 2003년부터 2023년까지 21년간 발생한 주요 정전과 전력망 교란 사건 등을 분석한 내용을 3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이 기간 가주에서는 총 493건의 주요 정전이 보고돼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정전으로 영향을 받은 인원은 32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정전은 평균 41.4시간 지속됐다.
 
가주에서 정전이 가장 빈번했던 해는 2022년으로 총 69건이 보고됐다. 이어 2020년 56건, 2021년 42건, 2019년 39건, 2018년과 2023년이 각각 34건으로 뒤를 이었다.
 
월별로는 폭염이 이어지는 7월에 정전이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12월과 8월이 그 뒤를 이었다.
 
가주 다음으로 주요 정전이 많았던 곳은 텍사스주로 468건이 보고됐다. 이어 워싱턴주 278건, 미시간주 211건, 뉴욕주 163건 순이었다.

강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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