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은혜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이 9경기 침묵을 깨고 안타를 신고했다.
송성문은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20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3안타 이후 9경기 만의 안타. 시즌 타율은 0.208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마이클 킹이 선발 등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 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 매니 마차도(지명타자) 타이 프랑스(1루수) 잭슨 메릴(중견수) 루이스 렌히포(좌익수) 루이스 캄푸사노(포수) 잰더 보가츠(유격수) 송성문(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애리조나는 코빈 캐롤(우익수) 제랄도 페도모(유격수) 막스 케플러(좌익수) 케텔 마르테(2루수) 놀란 아레나도(3루수) 아드리안 델 카스티요(지명타자) 팀 타와(1루수) 제임스 맥캔(포수) 라이언 월드 슈미트(중견수) 순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고, 브랜든 팟이 선발투수로 나섰다.
[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0 균형이 3회까지 이어진 가운데 송성문은 보가츠가 좌전안타로 출루한 3회초 무사 1루 상황 첫 타석에 들어섰으나 2루수 병살타로 고개를 숙였다. 샌디에이고는 4회초에도 삼자범퇴로 물러났고, 애리조나가 4회말 마르테의 볼넷과 델 카스티요의 좌전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타와의 좌월 스리런으로 3-0 리드를 잡았다.
송성문은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샌디에이고는 7회초가 되어서야 간신히 한 점을 만회했다. 프랑스가 8구 승부 끝 볼넷으로 출루, 렌히포의 우전안타로 잡은 2사 1·2루 찬스에서 캄푸사노가 내야안타를 쳤고, 이때 나온 3루수 실책으로 프랑스가 홈을 밟았다. 점수는 1-3. 그러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샌디에이고는 8회초 선두 송성문이 후안 모리요 상대 풀카운트 승부 끝 6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17타수 무안트 끝에 안타. 그러나 타티스 주니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크로넨워스와 마차도가 뜬공으로 잡히며 점수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반면 컵스는 8회말 아레나도 우전안타, 델 카스티요 희생번트 후 타와의 내야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맥캔의 2루타와 바로사의 희생프랄이로 한 점을 더 달아나면서 5-1로 경기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