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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광봉에 무전기까지…잠실 야구장 수상한 경찰관의 정체

중앙일보

2026.08.04 01:35 2026.08.0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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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경찰 행세를 하던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31일 경찰제복 및 경찰장비의 규제에 관한 법률(경찰제복장비법) 위반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25일 잠실야구장에서 경찰 복장을 한 채 경광봉, 무전기 등을 착용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제복장비법상 경찰공무원이 아닌 사람은 경찰제복이나 그와 유사한 복장을 착용하거나 경찰장비를 사용·휴대해서는 안 된다.

당시 A씨를 수상히 여긴 관중이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릴 적에 경찰을 선망했던 기억이 있어 장비를 착용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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