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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흥구 후임’ 대법관 후보에 김문관·김성수·김예영·김정중

중앙일보

2026.08.04 02:56 2026.08.0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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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대법원장, 박은정 대법관 후보 추천위원회 위원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후보 추천위원회 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뉴스1

조희대 대법원장, 박은정 대법관 후보 추천위원회 위원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후보 추천위원회 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뉴스1


오는 9월 7일 퇴임을 앞둔 이흥구 대법관의 후임 후보가 김문관(62·사법연수원 23기) 부산지방법원장, 김성수(57·24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김예영(51·30기) 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 김정중(60·26기) 광주지법 부장판사 등 4명으로 압축됐다.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는 4일 오후 전체 대법관 후보 28명 가운데 4명을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제청 후보로 추천했다.

박은정 대법관 후보추천위원장은 “법률가로서의 높은 전문성과 합리적이고 균형감 있는 판단능력은 물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과 청렴성을 겸비한 후보자를 추천하기 위하여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문관 부산지방법원장은 부산 출생으로, 배정고와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서울형사지법 판사로 임관한 후 대법원 재판연구관, 울산지법 수석부장판사, 부산고법 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5년부터 부산지방법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김성수 서울고법 부장판사는 전남 함평 출생으로 인성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8년 광주지법 판사로 임용된 이래 법원행정처 윤리감사심의관, 대전고법 부장판사, 사법연수원 수석교수 등을 역임했다.

김예영 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는 서울 출생으로 대원외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2001년 창원지법 예비판사로 시작해 헌법재판소 파견, 서울중앙지법 및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 등을 거쳤다.

김정중 광주지법 부장판사는 전남 나주 출생으로 배문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서울지법 남부지원 판사로 시작해 대법원 재판연구관, 춘천지법 강릉지원장, 서울중앙지방법원장 등을 지냈다.

조 대법원장은 추천 후보자들의 주요 판결이나 그간 해온 업무 내역 등을 공개하고, 오는 7일까지 법원 안팎에서 의견을 수렴한 뒤 후보자 1명을 선정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 퇴임한 노태악 전 대법관 후임 제청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 노 전 대법관 후임 후보까지 더해 2명이 동시에 제청될 가능성도 있다.



현예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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