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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사가 차량 도난 "하루 평균 7건 이상"

Toronto

2026.08.04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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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달간 226대 사라져
[출처: Unsplash @O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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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지역 경찰 집계 결과 지난 한 달간 미시사가에서 총 226대의  차량 도난 발생
하루 평균 7.3대의 차량이 사라졌으며 직전 기간과 유사한 수준 유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도난 건수는 지난해 대비 10퍼센트 이상 감소
 
캐나다 온타리오주 미시사가 지역에서 차량 도난 범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필 지역 경찰 서비스의  범죄 지도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30일까지 한 달 동안 미시사가에서 총 226대의 차량이 도난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평균 7대 이상의 차량이 감쪽같이 사라진 셈이며, 직전 30일 동안 발생한 225건과 비교했을 때 거의 줄어들지 않은 수치다.
 
경찰이 공개한 범죄 지도와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1월 1일부터 7월 30일까지 미시사가에서 보고된 누적 차량 도난 건수는 총 1,388대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1,553대와 비교하면 약 10.6퍼센트 감소한 수치다. 미시사가와 브람프턴을 포함한 필 지역 전체의 차량 도난 건수는 지난 2023년 역대 최고치인 8,322대를 기록한 이후 꾸준한 하향 곡선을 그리며 2025년에는 5,280대 수준으로 크게 낮아진 바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체적인 범죄 건수는 둔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매일 수 카네이션의 차량이 타겟이 되고 있어 주민들의 불안감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빈발하는 차량 도난, 주요 타겟 차종과 실태
 
 
경찰 당국이 최근 세부적인 차종별 통계를 매달 발표하고 있지는 않지만, 지난 3월 공개된 지난 5년간의 누적 데이터에 따르면 범죄자들이 유독 노리는 특정 브랜드와 모델이 뚜렷하게 존재한다. 렉서스 RX, 닷지 램 1500,  혼다 CR-V, 토요타 하이랜더, 포드 F-150, 지프 랭글러, 혼다 시빅, 레인지로버 스포츠, 혼다 어코드, 토요타 툰드라 등이 주요 표적이 되어 왔다. 주로 도난 방지 장치가 취약하거나 해외 밀반출 시장에서 환금성이 높은 SUV와 픽업트럭, 대중적인 세단 모델들이 집중적으로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도난 방지 대책과 실질적 예방의 한계
 
경찰은 주민들에게 차량 내 귀중품을 두지 말고, 핸들 잠금장치를 설치하거나 차고 내에 주차하는 등의 자발적 예방 조치를 당부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 도난 조직들이 첨단 전자기기를 동원해 스마트키 신호를 복제하거나 순식간에 보안 시스템을 무력화하는 수법을 쓰고 있어, 개인 차원의 방어에는 명확한 한계가 존재한다. 지자체와 경찰의 단속 강화뿐만 아니라 자동차 제조사들이 출고 단계부터 보안 칩 암호화와 추적 장치 고도화 등 근본적인 도난 방지 설계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이유다.
 
차량 도난 문제는 개인 재산의 손실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안전망을 흔드는 고질적인 범죄다. 경찰의 단속과 사후 통계 집계에만 의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항만 통관 단계의 검문검색 강화와 완성차 업계의 보안 기술 혁신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지 않는다면 반복되는 도난 사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는 어렵다.
 
도난 차량 차종 순위
1. Lexus RX
2. Dodge Ram 1500
3. Honda CR-V
4. Toyota Highlander
5. F-150
6. Jeep Wrangler
7. Honda Civic
8. Range Rover Sport
9. Honda Accord
10. Toyota Tundra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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