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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스타’ 메시, 스페인 산불 피해 복구 위해 1.3억원 기부

중앙일보

2026.08.04 09:04 2026.08.0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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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넬 메시. 로이터=연합뉴스

레오넬 메시. 로이터=연합뉴스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가 스페인 마드리드 서부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8만 유로(약 1억3000만원)를 기부했다.

이사벨 디아스 아유소 마드리드 주지사는 4일(현지시간) 엑스를 통해 메시가 시에라 오에스테 데 마드리드 지역 재건을 위해 8만 유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아유소 주지사는 “그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마드리드 시민들은 그가 조만간 이곳을 방문해 마땅한 박수를 받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스페인 당국이 시에라 오에스테 지역을 덮친 산불 피해 복구에 나선 가운데 이뤄졌다. 약 2주간 이어진 진화 작업 끝에 불길은 통제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당국은 산후안 저수지 주변 등을 중심으로 감시와 잔불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현장에는 16개 소방 지상팀과 산불 진압팀, 환경 감시원 등이 투입됐다. 펠라요스 데 라 프레사와 산 마르틴 데 발데이글레시아스 지역 7개 주거 구역 주민들은 여전히 귀가하지 못하고 있으며, 산후안 저수지와 알베르체 해변으로 향하는 도로 등도 통제되고 있다.

메시는 평소 자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그는 2007년 자신의 이름을 딴 레오 메시 재단을 설립해 보건·교육·스포츠 분야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예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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