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6월 구인 규모 736만건…시장 예상 부합
중앙일보
2026.08.04 09:19
2026.08.04 17:20
미국 일리노이주 한 업체에 부착된 구인광고 자료사진. AP=연합뉴스
미국 노동시장의 수요 흐름을 보여주는 구인 규모가 견조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4일(현지시간)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 6월 미국의 구인 건수가 736만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월 대비 17만8000건 감소했지만, 1년 전과 비교해서는 15만5000명 늘어난 수치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740만건)에도 사실상 부합했다.
운송·창고·유틸리티 부문 구인이 9만7000건, 연방정부 구인이 3만9000건 각각 늘어난 게 양호한 여건 지속에 기여했다.
올해 2월 들어 일자리가 많이 감소하면서 월가에서는 고용시장 약화를 우려하는 시각이 있었지만, 3월 이후 고용 상황이 호조를 보이며 회복력 있는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정혜정([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