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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벌리그로브 수도관 또 파열…도로가 물바다

Los Angeles

2026.08.0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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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새벽 베벌리그로브서
노후 배관 사고 잇따라
베벌리그로브 지역에서 수도관이 파열되면서 도로와 인도가 물에 잠겨 있다. 이번 사고는 최근 LA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는 노후 수도관 파열 사고의 연장선으로, LADWP가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시티즌앱]

베벌리그로브 지역에서 수도관이 파열되면서 도로와 인도가 물에 잠겨 있다. 이번 사고는 최근 LA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는 노후 수도관 파열 사고의 연장선으로, LADWP가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시티즌앱]

LA에서 노후 수도관 파열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에는 부촌인 베벌리그로브 지역에서 수도관이 터져 도로가 침수됐다.
 
LA수도전력국(LADWP)에 따르면 3일 오전 6시쯤 샌비센테 불러바드와 린든허스트 애비뉴 교차로 인근에서 8인치 주철 수도관이 파열됐다. 침수는 이날 오전 4시 48분 처음 신고됐으며, 현장에는 대량의 물이 도로를 따라 흘러 주차된 차량까지 위협했다.
 
LADWP는 긴급 복구 작업에 착수했으며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상당부분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복구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샌비센테 불러바드는 린든허스트 애비뉴와 올랜도 애비뉴 사이 구간이 통제됐다. 일부 인근 지역에는 일시적으로 급수도 중단됐다.
 
LADWP는 수도관 파열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사고는 최근 LA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는 노후 수도관 파열 사고의 연장선이다. 지난 7월 16일에는 웨스트할리우드에서 대형 상수도관이 파열돼 선셋 불러바드 일부가 폐쇄됐고 인근 주민들이 일시 대피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해당 도로는 7월 24일에야 다시 개통됐다.
 
또 지난달에는 베니스와 할리우드에서도 수도관 파열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LADWP는 2019년 기준 LA시 상수도관의 약 29%가 설치된 지 80년 이상 된 노후 배관으로, 일반적인 수명인 100년에 근접한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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