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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골프장 밖 무장 남성 체포…대통령 방문 앞두고 수사

Los Angeles

2026.08.0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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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남가주 방문을 앞두고 랜초팔로스버디스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장 인근에서 무기와 방탄복을 소지한 남성이 체포돼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다우니 거주 지닌 존 테일(38)은 지난 2일 오후 3시 28분쯤 트럼프 내셔널 골프장 밖에서 체포됐다.
 
당국은 사복 차림의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이 골프장 주변에서 사진과 영상을 찍고, 보안 준비 활동을 지켜보는 등 수상한 행동을 하는 남성을 발견한 뒤 로미타 셰리프 스테이션 대원들이 출동했다고 밝혔다.
 
셰리프 대원들은 테일과 접촉한 뒤 그가 엘세군도 경찰국의 강도 사건 수사 대상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신체 수색 과정에서 테일의 바지 주머니에서 할로포인트 탄환이 들어 있는 16발 탄창을 발견했다.
 
이후 골프장 주차장에 있던 그의 차량을 수색한 결과, 약실에 탄환이 장전된 권총과 추가 장전 탄창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테일을 은닉 총기 소지와 금지 탄약 소지 혐의로 체포했다.
 
수사당국은 또 불법 개조된 AR 계열 소총, 무전 신호 장비 2개, 1911 .45구경 권총, AR 계열 상부 리시버, 방탄복, 대용량 탄창, 다량의 권총 및 소총 탄약, 우려스러운 내용이 담긴 여러 권의 노트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LA카운티 셰리프국은 FBI 합동테러태스크포스(JTTF)에 배정된 셰리프국 중대범죄수사국 형사들이 3일 테일의 다우니 자택에서 수색영장을 집행했다고 확인했다.
 
사건은 LA카운티 검찰에 송치됐으며, FBI와 연방비밀경호국이 함께 수사를 이어가고 있어 추가 혐의가 제기될 가능성도 있다.
 
당국은 수사가 계속 진행 중이지만, 현재 주변 지역사회에 대한 신뢰할 만한 즉각적 위협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저녁 LA 지역에 도착해 랜초팔로스버디스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공화당전국위원회 모금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후 네바다로 이동할 계획이다.

온라인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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