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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소송전 일단락 전망

New York

2026.08.0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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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운 전 이사, “이 회장이 소송 포기 요청”
올해 초부터 이어진 내부 법적 갈등 종료 전망
뉴욕한인회 전·현직 임원 사이에서 벌어진 소송전이 조만간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문영운 전 뉴욕한인회 이사는 3일 이명석 뉴욕한인회장이 자신과 박경은 전 총무이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문 전 이사장은 이날 메시지를 통해 “담당 변호사로부터 이 회장이 소송을 포기하고 싶다는 요청을 해왔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이 회장이 문 전 이사장과 박 전 총무이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자, 문 전 이사장 역시 이 회장을 상대로 맞소송에 나선 바 있다.
 
지난해 말 이 회장의 이른바 ‘셀프 판공비’ 논란 이후 몇 개월 동안 뉴욕한인회 내홍은 계속됐고 이는 결국 임원진들 사이 소송전으로 이어졌다.  
 
문 전 이사장은 이 회장의 소송으로 자신과 박 전 총무이사가 심각한 명예훼손을 입었다고 주장하면서도, 한인사회의 화합과 갈등 종식을 위해 자신이 제기한 소송 절차를 중단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 회장을 향해 “지금이라도 한인회장으로서의 품격과 도덕성, 공적 책임감을 갖고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이 회장 측의 소송 취하가 법원에 정식으로 접수됐는지 여부와 양측 간 합의 조건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실제 취하 절차가 마무리되면 올해 초부터 이어진 뉴욕한인회 내부의 법적 갈등도 사실상 종료될 전망이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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