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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연속 혈당 측정기와 걷기 운동

Los Angeles

2026.08.0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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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연속 혈당 측정기의 상용화로 인해 당뇨 관리의 새로운 지평이 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거 의료기관에서는 전통적이고 교과서적인 당뇨 진단책으로 8시간 금식 한 후 공복 혈당을 측정하거나, 포도당 75 g 용액을 마시는 경구 당부하 후 2시간이 지난 혈당을 측정했다.  이 방법은 환자가 공복 상태로 와야 한다는 것과 다음 검사를 위해 의료 기관에 2시간 이상을  대기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래서 이러한 번거로운 과정을 생략하면서 당일 식사 유무에 영향을 받지 않는 “당화혈색소” 검사가 과거 수십년간 당뇨 진단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당화 혈색소라는 것은 90일 가량 생존하는 적혈구 안의 혈색소에 당이 결합한 상태로, 과거 90일간의 혈당이 높으면 혈색소에 당이 많이 결합한  정도를 수치화하여 그간 혈당의 정도를 가늠하게 된다.  
 
그에 더해서 자가 혈당 측정기도 당뇨 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기기는 집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손가락에 묻은 미세한 당이나 손가락에 피를 내는 방법에 따라 50 mg/dl 이상의 오차가 발생하기도 하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얼마전부터 내가 손끝에 피를 내는 수고로움을 겪지 않아도 간편한 착용 방법으로 실시간으로 측정되는 연속 혈당 측정기가 시중에 판매 되고 있다.  이 기기는 5-10분 마다 변하는 혈당을 체크해서 그 숫자를 알려주게 된다.  이미 한국과 미국에서는 많은 당뇨 환자뿐 아니라 전당뇨 환자들도 쓰면서 혈당 관리에 도움을 받고 있다.  
 
이 기기의 데이터가 현재 빅데이터로 사용되면서 어떤 음식, 어떤 운동이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가 밝혀지게 되었고 이제껏 알던 의학 상식과도 다른 결과가 나오게 되면서 당뇨 관리에 적지 않은 변화를 주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연속 혈당 측정기에 따르면 식후에 걷기 운동이나 계단 오르기가 혈당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과거 의사들도 당뇨 환자에게 운동하세요 하는 막연한 지침을 줬을 뿐이지만 현재는 이 연속 혈당 측정기 데이터에 기초해서 식후에 곧장 20-30분 정도 저강도 유산소 운동인 걷기 운동이 당뇨 조절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  
 
당뇨 환자들이나 전당뇨 환자들은 식사 후 혈당 상승과 함께 인슐린이 그 시간에 맞게 분비되는 능력이 떨어져 있어 혈당이 급격히 치솟게 된다. 하지만 식사 직후에 하체 근육을 쓰는 운동을 하게 된다면 그 근육으로 혈당이 다량 흡수가 되면서 혈당 스파이크를 막을 수 있고 이러한 의학 이론이 연속 혈당 측정기 데이터를 통해 사실로 증명이 되고 있다.  
 
특별히 메디케어 시니어 중 당뇨나 전당뇨가 있는 환자들은 공복 유산소 운동, 요가, 식사 후 시간이 한참 지난 후의 운동 보다는 식사 직후에 빠른 걸음으로 걷기나 계단 오르기를 실천하는 것이 간편하고 안전하면서 효과적인 혈당 관리의 첫걸음이 될수 있다.  이 밖의 구체적인 걷기 방법과 효율적인 근육 운동에 대해서는 성내과 진료실에서 환자분들에게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교육하고 도움을 주고 있다.
 
▶가디나 오피스  
 
(424) 551-3111
 
▶가든그러브 오피스
 
 (714) 583-8569  

성동진 원장 / 성동진 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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