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티 공원.레크리에이션국은 주민안전과 시설정비를 위해 8월 한 달 동안 '엘 캐피탄 프리저브(El Capitan Preserve)' '헬홀 캐년 프리저브(Hellhole Canyon Preserve)' '마운트 가워 프리저브(Mt. Gower Preserve)' 등 3개 카운티 파크의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매년 가장 무더운 시기에 발생하는 온열질환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폐쇄 기간에는 등산로 복구와 시설 보수 등 유지관리 작업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안자보레고 사막 인근의 '아구아 칼리엔테 리저널 파크(Agua Caliente Regional Park)'와 '발레시토 카운티 파크(Vallecito County Park)'는 메모리얼데이 연휴부터 여름철 휴장에 들어간 상태이며 노동절(Labor Day) 연휴에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
카운티는 폭염 속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등산객은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고 출발 전 기상 상황과 지형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목적지와 귀가 예정 시간을 가족이나 지인에게 알리고 휴대전화에만 의존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특히 2~3마일마다 최소 1리터 이상의 물을 준비하고 장거리 산행은 더 많은 식수와 에너지바 견과류 말린 과일 등 부패하지 않는 비상식량을 챙기는 것이 좋다. 모자와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를 착용하고 통풍이 잘되는 밝은색 옷과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등산화를 신는 것도 중요하다.
반려견과의 동반 산행도 가급적 피할 것을 권고했다. 높은 기온에서는 반려견이 쉽게 탈수와 열사병에 걸릴 수 있으며 뜨거운 노면이 발바닥에 화상을 입힐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기온이 화씨 85도(약 29도) 이상인 날에는 창문을 조금 열어 두더라도 차량 내부 온도가 단시간에 120도까지 치솟을 수 있어 반려견을 차 안에 남겨두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운티는 앞으로도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민들에게 충분한 수분 섭취와 무리한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했다. 공원 운영 및 휴장 정보는 샌디에이고 카운티 공원국 홈페이지(
www.sdpark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