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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경고한 ETF 대부 “이것 사면 1000만원→108억 된다”

중앙일보

2026.08.04 21:45 2026.08.04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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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지수펀드(ETF) 아버지’라 불리는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가 국내 증시의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지목받는 단일종목 레버리지에 대해 “자연사시켜야 한다”고 거듭 소신을 밝혔다. 배 대표는 2000년대 초 우리나라에 ETF를 처음 도입하고 ETF 시장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는 7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단일종목 레버리지를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며 “상장폐지가 아닌 자연사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 대표는 지난 20일에도 단일종목 레버리지를 두고 “지금이라도 투자를 멈추길 바란다”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한 바 있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
2002년 삼성자산운용 재직 시절 국내에 최초의 ETF인 ‘KODEX 200’을 상장시켜 ‘한국 ETF의 아버지’로 불린다. 2022년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로 취임해 ‘ACE’ ETF를 이끌고 있다. 2025년 투자철학서인 『누구나 투자로 부자가 될 수 있다』를 펴냈다.
그럼 배재규 대표는 어떤 투자법을 권할까.
2026년 3월 2일 나온 머니랩 기사 『“버핏 따라 사지 마, 이게 이긴다” 한국 ETF 대부가 산 100% 종목 4』에서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는 “워런 버핏이 추천하는 S&P500 ETF 말고 이걸 장기 투자해야 한다”며 나스닥100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ETF 4개를 소개했다. “운에 의해 성공할 수도 실패할 수도 있는 투자가 아닌, 무조건 부자가 될 수 있는 필승법”이라면서다.

지금이라도 배 대표의 투자법을 따라도 괜찮을까. 이미 투자 중이라면, 4개 ETF 가운데 많이 오른 건 팔고 덜 오른 상품 비중은 늘려야 하지 않을까. 머니랩은 최근 배 대표를 다시 만났다.


Q : 추천한 원전 ETF는 지난 인터뷰 이후 떨어졌다. 계속 투자해도 괜찮을까.
그렇다. 단기 주가 향방은 아무도 맞힐 수 없다. 장기적으로 밝게 보는 관점은 흔들리지 않는다(1년 수익률 약 85%). 새로 담으려는 투자자들은 싸게 산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할 것이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가 6월 22일 서울 영등포구 사무실에서 머니랩과 인터뷰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가 6월 22일 서울 영등포구 사무실에서 머니랩과 인터뷰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4개 ETF 우선순위, 권장 투자 기간
우선 배 대표는 지난 인터뷰 때 소개한 투자 철학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지금이라도 그가 제안하는 대로 투자를 시작해야 부자가 될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 투자의 시작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1000만원을 투자해 연 15% 수익률로 50년간 굴리면 108억원이다. 그런데 투자 기간을 55년으로 늘리면 최종 금액은 218억원으로 크게 늘어난다. 5년 차이로 원금의 1080배가 되느냐, 2180배가 되느냐가 갈리는 것이다. ‘복리 효과’ 때문이다. "

배 대표는 그러면서 지난 인터뷰에서 미처 언급하지 않았던 구체적인 투자 전략을 소개했다. 장기적으로 연평균 15% 이상 상승할 것으로 분석되는 4개 ETF를 골라줬다. 각 상품에 대한 권장 투자 기간도 매겼다.

배 대표는 코스피 불장 속 한방을 노리는 청년들의 단타법을 말리며 “회사원이라면 매월 정해진 날에 같은 금액(월급의 30% 이상)을 4개 ETF에 미리 정한 비율대로 투자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성공은 돈과 명예를 합한 것이다. 내가 제안하는 이 방식대로 투자해 돈을 벌고, 주식 투자에 신경 쓸 시간에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라. 지식·건강·네트워크에 투자하고, 자기 일을 열심히 해서 명예까지 얻는 성공적인 삶을 살길 바란다.”

(계속)

“1000만원으로 108억원을 만들 수 있다.”

삼전닉스 등 메모리 반도체 투자에 경고장을 날렸던 ‘ETF 대부’ 배재규. 이번엔 평생 가져갈 ETF 4개를 공개했다.

“이 상품은 AI 혁명이 끝나도 걱정 없다.”
‘지는 해’는 알아서 빼고, ‘뜨는 해’는 자동으로 담는 ETF.
그가 가장 강력한 장기 투자처로 꼽은 상품을 공개한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39469

김민중([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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