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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곧 다시 열릴 것…그렇지 않으면 이란 강력 공격”

중앙일보

2026.08.04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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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이 곧 재개방될 것이라며 합의가 또 결렬될 시 이란은 매우 강력한 공격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란과 매우 좋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의 엄청난 공격을 감행하려 했는데 그들이 전화를 걸어와 매우 정중하게 ‘제발 대화할 수 있겠느냐’고 했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어 이란이 이번 협상에서도 이탈할 경우 “정말 강력한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며 “그들도 그걸 알고 있고, 이해하고 있다. 그들은 절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 아주 간단한 문제”라고 했다.

또 “중요한 것은 행동뿐이고 그들은 합의를 원하고 있다”라면서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 시간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과 이란 양국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여부를 포함한 외교 해법에 진전이 있다고 시사하며 청신호를 켠 가운데 나왔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6월 종전양해각서(MOU) 체결했으나 호르무즈 해협 주도권을 둘러싸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후속 협상이 결렬되며 무력 충돌을 이어왔다.



김은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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