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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변수에 삼성 로테이션 수정…페덱, 9일 두산전 출격+김백산 보직 변경? [오!쎈 대구]

OSEN

2026.08.0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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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페덱 105 2026.07.30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페덱 105 2026.07.30 / [email protected]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폭염이 프로야구 일정은 물론 삼성 라이온즈의 선발 로테이션까지 바꿔놨다.

5일과 6일 KBO리그 및 퓨처스리그 전 경기가 폭염 여파로 취소되면서 각 구단의 선발 운용에도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삼성 역시 당초 계획했던 로테이션을 수정하게 됐다.

5일 대구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던 외국인 투수 크리스 페덱은 7일 대구 두산 베어스전에 출격한다.

박진만 감독은 5일 취재진과 만나 "오늘 페덱이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는데 내일까지 경기가 없으니까 준비를 잘해서 금요일(7일) 두산전에 등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8일에는 오스틴 보스, 9일에는 최원태가 선발로 나설 예정"이라며 변경된 선발 로테이션을 공개했다.

선발 한 자리를 맡을 예정이었던 육성선수 출신 김백산의 활용법도 다시 검토하고 있다. 박진만 감독은 "코칭스태프와 전력분석 파트가 함께 논의하고 있다"며 "김백산을 롱릴리프로 활용하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한화전에서 시즌 2패를 떠안은 양창섭에 대해서는 성장 과정의 일부라고 평가했다.

양창섭은 4일 대구 한화전에서 4⅔이닝 2피안타 6사사구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피안타는 단 2개뿐이었지만 제구가 흔들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양창섭 035 2026.08.04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양창섭 035 2026.08.04 / [email protected]


박진만 감독은 "잘 던지다가 갑자기 브레이크가 걸렸다. 풀타임 선발이 처음인 만큼 이런 상황을 극복하는 경험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안타는 두 개밖에 맞지 않았는데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한 뒤 흔들린 것 같다. 앞으로 비슷한 상황이 왔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배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올해도 충분히 잘해주고 있지만 경험이 더 쌓이면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날 타선의 집중력 부족도 아쉬운 대목으로 꼽았다. 박진만 감독은 "찬스가 없었던 것도 아닌데 살리지 못한 게 아쉽다"며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가는 경우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타격 페이스가 조금 떨어진 부분도 있다"고 진단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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