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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9명 쓰러졌다…펄펄 끓는 서울, 온열질환자 또 ‘최다’

중앙일보

2026.08.05 06:08 2026.08.0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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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뉴시스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뉴시스


연일 극한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에서 하루 동안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올해 최다 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5일 질병관리청 공식 통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39명이다.

지난달까지는 7월 13일에 12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해 가장 많았으나, 이달 들어 2일 18명, 3일 25명에 이어 사흘 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올해 5월 15일부터 누적 온열질환자는 사망자 2명을 포함해 총 250명이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으며 이후 중대경보를 유지하고 있다.

시와 각 자치구는 총 105개반 558명 규모의 폭염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폭염 위기경보 단계 ‘경계’를 지속하고 있다.

아울러 독거노인, 야외 근로자, 장애인·만성질환자, 노숙인, 쪽방 주민 등 무더위에 취약한 시민 총 6만8391명을 대상으로 지원과 보호 활동을 하고 있다. 또 기후동행쉼터, 무더위쉼터, 응급대피소, 이동노동자쉼터, 폭염저감시설 등 총 9848곳의 시설을 운영 중이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물, 그늘, 휴식 세 가지가 중요하다.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고, 시원한 그늘에서 더위를 피하며, 더운 시간대에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외부 활동 시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을 입으며, 자주 샤워를 하는 것도 폭염을 대비하는 방법이다.



정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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