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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멕시코 마약 카르텔 수뇌부에 최대 1500억원 현상금

중앙일보

2026.08.05 13:38 2026.08.0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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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대표적 마약 카르텔 수장 후안 카를로스 곤살레스. 사진 미국 국무부 홈페이지 캡처

멕시코의 대표적 마약 카르텔 수장 후안 카를로스 곤살레스. 사진 미국 국무부 홈페이지 캡처

미국 국무부 국제마약·법집행국(INL)은 멕시코의 대표적 마약·테러 카르텔인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 지도부 8명에게 총 최대 1억200만 달러(약 1453억3000만원) 규모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INL은 이날 “미국인을 위협하는 마약·테러 카르텔을 근절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션을 뒷받침하는 역사적이고 단호한 조치”라며 “마약보상프로그램(NRP)과 초국적 조직범죄 보상프로그램(TOCRP)에 따라 CJNG 지도자 및 관련자 8명의 체포 또는 유죄 판결로 이어지는 정보를 제공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8명의 수배 대상 가운데 가장 많은 현상금이 책정된 인물은 CJNG 창립자인 네메시오 오세게라(일명 엘 멘초) 사망 이후 후계자가 된 후안 카를로스 곤살레스(일명 펠론)다.

최근 미국 재무부의 제재 대상에도 오른 곤살레스의 현상금은 기존 최대 500만 달러에서 2500만 달러(약 356억원)로 5배 인상됐다.

다른 수배자들에게는 최대 1500만 달러와 1000만 달러, 200만 달러 등의 현상금이 각각 책정됐다.

국무부는 CJNG와 연계된 인물들의 가족과 지인, 사업 관계자 등 65명에 대해서도 미국 입국 비자를 제한했다고 밝혔다.



한영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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