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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로켓 잔해, 달 표면과 충돌…우주쓰레기 4t 투척

중앙일보

2026.08.05 15:00 2026.08.0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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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AP=연합뉴스

달. AP=연합뉴스

스페이스X의 로켓 잔해가 5일(현지시간) 달 표면과 부딪혔다.

미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은 이날 오전 달 뒤편 아인슈타인 크레이터 인근에 시속 5400마일(약 8690㎞)의 속도로 추락했다.

이 로켓은 지난해 1월 15일 달 탐사를 위해 발사된 민간 착륙선 블루고스트 미션1과 리질리언스의 추진체다. 해당 로켓의 잔해는 임무를 마친 뒤 우주 공간을 떠돌아왔다.

팰컨9 로켓의 잔해는 총 4t 무게에 달한다.

이번 충돌은 달 표면에 약 65∼100피트(19.8∼30.5m) 너비의 새로운 구덩이를 만들어냈을 것으로 예상된다.

1960년대부터 시작된 달 탐사로 지금까지 달 표면에 놓인 우주 쓰레기는 209t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포브스는 최근 들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달 기지를 건설하려 하고 중국과 민간기업 등도 달 탐사를 진행하면서 우주 쓰레기 문제가 한층 심각해지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우주 장비 폐기와 관련한 국제적인 합의가 마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신혜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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