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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석, 성북동 빵집 문 닫은 이유..“아들이 엄마 믿고 일 안 해”

OSEN

2026.08.0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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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배우 정보석이 빵집을 이전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5일 황정음의 유튜브 채널에는 ‘주얼리정 선배님 만나 과거 소환(당)한 날’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황정음은 과거 정보석이 서울 성북동 운영하던 베이커리 우주제빵소를 찾았다. 현재 해당 장소는 베이커리가 아닌 정보석의 사무실 겸 집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당시 1층 카운터는 현재 화장품 사업 사무실로 변신했고, 손님들의 공간이었던 입구도 직원들의 휴게 공간으로 변신했다. 또한 뷰 맛집으로 유명했던 2층은 현재 가정집으로 변신한 모습이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정보석은 “예전에 빵집이었는데 이렇게 사는 집으로 바꾼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참 활동할 때 내가 이 집을 직접 지었다. 정말 활동을 많이 할 때라 개인 공간이 필요했다. 또 아이들이 있으니까 좀 크게. 그 당시에는 장인어른도 모셨다”고 이야기했다.

자리를 이동해 밥을 먹으러 간 두 사람은 자녀를 둔 부모로서 아이들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정보석은 “나도 애들한테 (얼굴 공개) 물어보고, 둘째 아들은 굉장히 좋아한다. 큰 애는 싫어한다”고 말했다.

이어 “큰 애가 어느날 그 얘기를 하더라. 가급적 빨리 아버지로부터 독립하는 게 목표였대. 내가 후회하는 게 애들을 좀 혼내면서 키웠다. 우리 때는 육아가 그렇게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특히 정보석은 둘째 아들 때문에 성북동에서 빵집을 운영했다며 “걔는 이제 나가서 살고, 우리만 여기서 사니까 문 열고 닫고를 다 엄마가 한다. 자기는 10시쯤 나와서 5시면 운동하러 가는 거다. 내가 운동 끝나고 와서 네가 닫아라 해도 엄마를 믿고 안 하는 거야”라고 회상했다.

정보석은 “근데 아내는 관절이 아프다는 거야. 사실 그렇게 해서 몇 번 경고하다가 문을 닫은 거다. 처음에 (아들이) 안 할 생각이면 여기서 정리하고 끝낼 생각이었는데, 자기가 알아보더니 오븐이랑 이런 걸 대여해달라더라. 수익에서 일정 금액을 대여료로 준다고”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리고 같이할 때는 내 이름 쓰는 걸 그렇게 싫어했다. 그래서 자기 이름을 한 거다. 지금은 나가 있으니까 좀 아쉽잖아. 모델 좀 해주시면 안돼요? 하더라. 그래서 말하기 전에 ‘너 빵집 안 해볼래?’ 그런 게 잘못된 거다. 무조건 도와주는 게 능사가 아니구나”라고 빵집 이전 이유를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영상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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