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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5경기 연속 안타… 오타니는 멀티홈런

중앙일보

2026.08.0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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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AP=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AP=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 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지난 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305에서 0.303(399타수 121안타)으로 약간 떨어졌다.

1회초 첫 타석에서 땅볼을 친 이정후는 시프트 수비를 한 유격수에 걸려 아웃됐다. 3회 초 1사에서 상대 선발 코디 브래드퍼드의 빠른 공을 때렸다. 안타성 코스였지만 중견수 에번 카터의 슬라이딩 캐치에 걸렸다.

이정후는 0-4로 뒤진 5회 초 1사 1루에선 브래드퍼드의 시속 129.7㎞ 몸쪽 체인지업을 받아쳤고,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가 됐다. 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며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7회엔 3루수 파울 플라이, 9회엔 투수 땅볼에 그쳤다. 샌프란시스코는 0-6으로 졌다.

2연패에 빠진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48승 6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반면 텍사스(57승 58패)는 2연승과 함께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에 자리했다.
6일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시즌 25, 26호 홈런을 친 오타니 쇼헤이. AP=연합뉴스

6일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시즌 25, 26호 홈런을 친 오타니 쇼헤이. AP=연합뉴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는 홈런 2개를 때려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다저스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원정 경기에서 6-7로 졌다. 다저스는 최근 6연패에 빠졌다.

오타니는 1회 타구 시속 177.3㎞짜리 선두타자 홈런을 쳤다. 4-7로 뒤진 8회 초엔 시즌 26호 홈런(2점)을 쳤다. 하지만 다저스는 더 이상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선발로 나선 KIA 타이거즈 출신 에릭 라우어는 4이닝 11피안타 6실점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올 시즌 성적은 6승 6패 평균자책점 4.89가 됐다.

오타니와 내셔널리그 MVP 경쟁중인 컵스의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은 2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오타니와 나란히 홈런 26개를 때린 크로우-암스트롱은 치열한 경쟁을 이어갔다.



김효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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