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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 거절당해 화났다”…병무청 시설물 부순 40대 구속 송치

중앙일보

2026.08.0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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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부경찰서. 연합뉴스

광주 동부경찰서. 연합뉴스

술에 취해 공공기관 시설물을 부수고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한 4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6일 공공기관 시설물을 파손한 혐의(공용건물손상)로 4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8시 40분쯤 전남 광주 동구 학동 광주전남지방병무청 지하 주차장에서 술에 취한 채 상의를 벗고 주차장 차단기와 안내 간판 등을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제지에도 응하지 않고 해당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병무청에 용병으로 지원하러 왔으나 받아주지 않아 화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같은 전과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출소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누범기간에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지난 4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영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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