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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지진에 수천만원 기부했는데…“몸 판 돈” 비판 받은 여배우 정체

중앙일보

2026.08.05 18:09 2026.08.05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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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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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명 성인물 배우가 구마모토 지진으로 피해를 본 지역의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수천만 원의 기부금을 냈으나 “더러운 돈”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4일 일본 유명 성인물 배우 타노 유(22)는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구마모토 지진으로 피해를 보신 분들에 대한 뉴스와 글을 볼 때마다 마음이 무겁다”며 지진 피해 지역에 300만엔의 기부금과 생필품을 전달한 사실을 알렸다.

타노 유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정말 작은 것이지만 조금이라도 피해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친구와 함께 음료와 음식, 생리용품, 기저귀 등 구호물자를 보냈다”며 “또 일본적십자사를 통해 300만엔을 기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부디 소중한 자신의 생명과 건강을 가장 먼저 생각해 달라”고 말했다.

또 “하루라도 빨리 안심하고 잠들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이 돌아오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비록 작은 도움밖에 못 되지만, 앞으로도 힘닿는 데까지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했다.

타노 유의 게시물에는 그의 따뜻한 마음을 칭찬하는 댓글이 이어졌으나 “몸판 돈으로 기부한 것”, “더러운 돈”이라는 악성 댓글도 달렸다.

이에 타노 유는 “이글이 공개되면 지원의 손길이 조금이라도 더 많아졌으면 하는 마음이었다”며 “직업을 이유로 지원까지 부정당할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신혜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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