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0분쯤 서초경찰서 로비 천장이 무너져 석고보드 등 건축 자재가 쏟아졌다. 사고 발생 시각이 일러 민원인·직원 등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가 난 지점은 지난 4월 천장과 조명 등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한 곳으로 알려졌다. 서초경찰서 관계자는 “새벽 출근했는데 2시간 후쯤 ‘쿵’하는 소리가 나 가보니 천장이 무너져 있었다”며 “출근할 때 보니 전날 저녁까지 없던 ‘천장주의’ ‘통행금지’ 팻말이 등이 붙어 있어 이상하다고 생각하던 차였다. 사람이 없는 아침 시간대라 불행 중 다행”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인테리어 공사 당시 부실 시공은 없었는지 등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서초경찰서 청사는 41년 전인 1985년 12월 준공했다. 강남권으로 인구가 급격히 유입되며 치안 수요가 폭증할 당시 강남경찰서에서 분서했다. 1988년 서초구가 별도의 행정구로 분구되기 3년 전에 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