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자 28%만 보험 실효 인지... 외교부 사전 정보 확인 당부 외교부 설문 조사... 비상 탈출 지원 등 영사 서비스 오인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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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정부가 해외 여행 경보를 발령할 경우 여행자 보험 보장이 제한되거나 보험금 지급이 거절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캐나다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경보만으로 보험 보장 달라질 수 있다
연방 외교부가 설문조사 기관에 의뢰해 캐나다인 1,8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부의 여행 위험 등급이 조정되면 여행자 보험의 보장 내용이 바뀌거나 보험금 지급이 거절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28%에 그쳤다. 반면 56%는 이를 모르고 있다고 답했고, 16%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영사 지원 어디까지 가능한지 혼란
해외 재외공관이 제공하는 영사 서비스와 긴급 지원 범위에 대해서도 이해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39%만이 정부가 해외에서 사망한 자국민의 시신 송환이나 장례 비용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42%는 이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또 비상 상황에서 귀국이나 대피 등을 위해 정부가 유상 대출 형태의 긴급 자금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제도를 알고 있는 응답자는 33%에 머물렀다.
출국 전 여행 등록도 함께 권고
외교부는 해외 영사 서비스 이용이 늘어나는 만큼 출국 전에 관련 제도를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외 여행이나 체류에 앞서 국외 캐나다인 등록 제도에 여행 일정을 등록하면 현지의 긴급 안전 정보와 정부 안내를 받을 수 있다며 사전 등록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