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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장동혁, 뜬금없이 李대통령 정신세계 소환…역대급 망언”

중앙일보

2026.08.05 20:34 2026.08.0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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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청와대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 청와대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은 6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을 두고 “지금 정신세계가 궁금하다”고 한 데 대해 “역대급 망언”이라고 반발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에서 “장동혁 대표가 대통령에 대해 ‘망언’ 운운하며 뜬금없이 대통령의 정신세계를 소환했다”며 “장 대표의 발언이야말로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을 모욕하는 역대급 망언”이라고 했다.

이어 “2만4000명 국민의힘 당원이 서명한 ‘대표 사퇴 청구서’가 목전에 날아오자, 대통령에 대한 비방과 악담으로 이를 모면해 보려는 발버둥으로 보일 뿐”이라고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의 형사소송법 관련 발언 의도는 명확하다”며 “형사소송법 개정안과 관련해 남은 의문점에 대해 내각이 명확한 입장과 추진방침을 공유하고 최종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던진 질문”이라고 했다.

또 “민생에 직결되는 중요 범죄에 대해 법 개정 후에도 적극적 대응해야 한다는 취지의 말씀이었다”며 “대통령은 법률 개정의 전반적인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장동혁 대표는 지방선거 이후인 6월 24일에도 사퇴 요구를 거부하면서 ‘당 대표 거취는 당원들이 결정할 문제’라며 선을 그은 바 있다”며 “장 대표의 정신세계는 온전한가. 그 뻔뻔함은 어디서 나오는지 국민의힘 당원들을 포함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궁금할 따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대통령을 끌어들여 위기를 모면할 생각은 접고, 국민의힘 당원들의 사퇴 요구에 대한 거취 표명부터 명확히 하라”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저는 안 읽어봐서 그런데 개정된 형사소송법에 검사는 수사하면 안 된다고 돼 있나”라는 이 대통령 발언에 대해 “이 대통령의 지금 정신세계가 궁금하다. 어떤 의미로 이 말을 했을까. 분석조차 잘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김은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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