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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으로 간편식·생필품 산다…경복대, ‘천원매점’ 운영

중앙일보

2026.08.0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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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철 경기도 경제부지사(왼쪽 네 번째)와 경복대학교 대의원회 학생들이 ‘대학생 천원매점’ 상생 협약식을 마친 후 '경기도' '대학생' '천원매점' 등 공식 팻말과 경복대학교 공식 로고 보드를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 경복대]

주형철 경기도 경제부지사(왼쪽 네 번째)와 경복대학교 대의원회 학생들이 ‘대학생 천원매점’ 상생 협약식을 마친 후 '경기도' '대학생' '천원매점' 등 공식 팻말과 경복대학교 공식 로고 보드를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 경복대]

경복대학교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대학생 천원매점’ 지원 사업을 경기북부 대학 중 처음으로 도입한다고 8월 5일 밝혔다. 천원매점은 2학기 개강 일정에 맞춰 오픈할 예정이다.

대학생 천원매점은 고물가 장기화로 경제적 부담이 커진 대학생들이 1000원으로 간편식과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 복지 사업이다. 학생들은 삼각김밥·샌드위치 등 식사 대용 간편식과 필수 생활용품 가운데 4개 물품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천원매점 사업은 기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의 조식 시간제한과 한정된 품목의 한계를 보완한 캠퍼스 상설 복지 모델이다. 학생들이 공강 시간 등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지원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사업 재원은 경기도 예산과 NH농협은행·하나은행의 사회공헌 기금으로 마련되고,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협력한다.

경복대 천원매점은 학생 자치기구가 운영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경복대 대의원회 의장과 부의장을 비롯한 대의원 24명은 2026년 2학기인 9월부터 12월까지 품목 선정, 재고 관리, 이용자 만족도 조사 등 운영 전반에 참여한다. 학생들이 직접 수요를 반영해 청년 소비 트렌드에 맞는 품목을 구성하고, 투명한 자치형 복지 매장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주형철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지자체와 대학, 민간 금융기관이 결합한 민생 안정 복지 모델이 청년들의 일상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원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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