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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외국인 유학생 취업·정주 지원 모델로 교육부 장관상

중앙일보

2026.08.0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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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학교 관계자들이 7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6 외국인 유학생 취·창업 우수대학 공모전’ 시상식에서 받은 교육부 장관 상장을 들어올리고 있다. [사진 경복대학교]

경복대학교 관계자들이 7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6 외국인 유학생 취·창업 우수대학 공모전’ 시상식에서 받은 교육부 장관 상장을 들어올리고 있다. [사진 경복대학교]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가 교육부 주관 ‘2026 외국인 유학생 취·창업 우수대학 공모전’에서 전문대학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외국인 유학생 정책이 유학생 유치에 그치지 않고 취·창업과 지역 정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전국 27개 대학(일반대 20개교, 전문대 7개교)이 참가했다.

시상식은 7월 28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렸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이 교육부 장관 상장과 수상 명패를 수여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경희대와 전주비전대가 대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강원대·경복대·경성대·충남대가 선정됐다.

교육부는 ▶취업 지원 ▶창업 지원 ▶정주 지원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분야에서 대학별 사업의 전략성·구체성·효과성·확산 가능성을 종합 평가했다.

경복대는 ‘산학연계 기반 전공과정 설계 및 외국인 유학생 취업·정주 지원 모델 구축으로 E-7 비자 성과 창출’을 주제로 참여했다. 의료미용과를 중심으로 협약 병원 34개사와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산업 수요를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현장견학과 현장실습을 운영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장실습에는 13명이 참여해 참여율 100%를 기록했다.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메디컬뷰티 병원 현직자와 선배 유학생이 취업 준비 과정을 안내했으며, 총 95명이 참여했다. 취업비자(E-7) 전문 특강과 글로벌 탤런트 페어 참가 지원 등 유학생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또한 중국 국립 전문대학 4개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동 교육과정 운영과 취업연계 프로그램 개발 기반도 마련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의료미용과 졸업생 중 E-7 비자를 취득한 유학생 2명이 배출됐다. 또 다른 2명은 비자 취득 절차를 진행 중이다.

경복대 국제교육처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외국인 유학생의 실질적인 취업과 지역 정주를 위해 산업계와 함께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지원해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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