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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예술 콘텐츠 도입으로 방문객 눈길 사로잡아

디지털 중앙

2026.08.0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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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미디어타워에서 펼쳐지는 아나몰픽 3D 아트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미디어타워에서 상영중인 ‘뜻밖의 우주인’의 한 장면 [㈜이지위드 제공]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미디어타워에서 상영중인 ‘뜻밖의 우주인’의 한 장면 [㈜이지위드 제공]

인천국제공항이 대형 스크린 장치를 활용한 신규 미디어아트를 선보이며 여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제1여객터미널 중앙 미디어타워, 3층 엘리베이터, 제2여객터미널 입국 동선 등 공항 전역의 미디어 매체 16종에서 총 23종의 신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이번 연출은 공항을 이동 기능 중심의 공간에서 한국의 미적 요소를 반영한 문화 중심지로 가꾸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미디어타워에서는 아나몰픽 기법을 적용해 특정 각도에서 입체 효과가 두드러지는 작품 두 편이 송출된다. 〈뜻밖의 우주인〉은 상상과 현실이 결합한 연출을 보여준다. 화면 내 무중력 공간과 우주인의 등장은 승객들에게 시각적 흥미를 유발하고 공항의 미래 청사진을 전달한다.
 
 
〈소녀, 그리고 바다〉는 소녀와 혹등고래가 깊은 바다 속을 함께 헤엄치는 이야기를 다룬다. 구조물의 면적을 통해 수중 세계의 공간감을 정교하게 살리고, 두 생명체의 동행을 생동감 넘치고 온화하게 묘사했다.
 
 
제1여객터미널 3층 엘리베이터 상단 스크린에서도 고유의 영상이 표출된다. 〈물빛 아래 푸른 쉼표〉는 수중을 유영하는 해양 생물들을 연출하여 복잡한 공항 환경 속에서 승객들이 시각적 쉼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종이의 여행〉은 종이비행기의 비행 궤적을 따뜻한 색감과 생동감 있는 기법으로 그려내 비행을 앞둔 여객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강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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