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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감염 47개 주로 확산…확진·의심 환자 2만2000여명

Los Angeles

2026.08.05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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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감염으로 발병하는 ‘사이클로스포라증(Cyclosporiasis)’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6개 주에서 감염 사례가 추가로 확인됐다.
5일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최근 아칸소, 아이오와, 미주리, 네브래스카, 뉴햄프셔, 노스캐롤라이나 등 6개 주에서 사이클로스포라증 감염 사례가 추가로 보고됐다. 이에 따라 가주를 비롯한 전국 47개 주에서 2만2000명 이상의 확진 및 의심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517명이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으로는 미주리주의 확진자가 1095명으로 늘어 지난주(600명 미만)보다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도 지난 5월 이후 860건 이상의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특히 지난 3일 미시간주에서는 기저질환을 앓던 사이클로스포라증 환자 2명이 사망했다.
한편 CDC는 지난 3일 “최근 사이클로스포라증 발병 원인으로 지목된 ‘테일러 팜스(Taylor Farms)’사의 양상추 제품 등을 섭취하지 말고 즉시 폐기하라”고 당부했다.
 

송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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