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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가로수 규정 손본다…존 이 시의원 발의안 제출

Los Angeles

2026.08.05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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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가 가로수를 심지 못하게 막아온 수십 년 된 거리 규정을 전면 재검토한다. 폭염에 취약한 지역에 그늘을 늘리고 가로수를 더 많이 심기 위해서다.
 
존 이(사진) LA시의원은 5일 도시산림국과 교통국, 수도전력국, 도시계획국 등 관련 부서가 90일 안에 개선안을 마련하도록 하는 발의안을 제출했다.
 
현재 LA시는 수도계량기에서 6피트, 차량 진출입로에서 8피트, 가로등에서 20피트 안에는 가로수를 심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교차로 주변에는 시야 확보를 위해 45피트 거리를 두도록 한 1988년 기준도 유지하고 있다.
 
USC 도른사이프 공간과학연구소는 LA의 가로수 규정이 전국에서도 가장 엄격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다른 가주 도시처럼 기준을 완화하면 보일하이츠에는 가로수를 심을 수 있는 공간이 약 26%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 측은 보일하이츠 가로수의 절반가량과 스튜디오시티 가로수의 약 40%가 현행 규정에 맞지 않지만, 이로 인한 뚜렷한 안전 문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발의안은 시의회 에너지·환경위원회 심의를 거칠 예정이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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