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6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소셜미디어(SNS)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겨냥해 테러를 모의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정 전 대표를 대상으로 테러를 모의한 피의자 2명을 협박 혐의로 지난달 10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5월 SNS 오픈채팅방에서 ‘정청래를 죽이자’, ‘정청래 암살단 모집’ 등 글을 올리며 테러를 모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관련 제보를 접수한 민주당은 지난 5월 16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정 전 대표에 대한 신변 보호 요청을 했다.
한편 영등포서는 이번 사건과 별개로 지난달 20일 오후 7시쯤 정 전 대표의 차량을 발과 도구 등으로 파손한 50대 남성 A씨에 대해서도 재물손괴 등 혐의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정 전 대표 측은 당시 페이스북에 ‘민주당, 정청래 암살단 모집 의혹에 경찰 수사·신변 보호 요청’, ‘정청래 후보 차량 습격당해 파손…경찰 조사 중’ 등 기사 제목들을 공유하고 “암살단에 이어서 차량 습격. 12·3 비상계엄 때는 노상원 수첩에 의해 죽을 뻔했는데 참담하고 서글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