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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정준원, 인사성 없고 무례해" 파묘..확대해석인가 팩폭인가 [Oh!쎈 이슈]

OSEN

2026.08.06 13:37 2026.08.0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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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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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배우 정준원이 MBC '놀면 뭐하니?' 출연 후 예능 태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장항준 감독의 과거 발언이 뒤늦게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단순한 웃음용 예능 멘트의 '확대해석'이라는 정준원에 대한 옹호와, 평소 태도가 드러난 '팩폭(팩트 폭행)'이라는 지적이 팽팽하게 맞서며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발단은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였다. 정준원은 새 드라마 '유부녀 킬러' 홍보를 위해 동료 배우 공효진과 함께 출연했으나, 방송 내내 지나치게 소극적인 태도로 시청자들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었다. 유재석, 주우재, 하하 등 베테랑 MC들의 질문에도 어색함을 감추지 못하고 공효진에게 의지하는가 하면, '한 문장 챌린지' 코너에서는 거듭된 기회에도 눈을 질끈 감은 채 말을 잇지 못해 분위기를 얼어붙게 했다.

방송 이후 일각에서는 "MBC 간판 예능이자 홍보를 위해 나선 자리인 만큼 최소한의 성의와 적극성을 보였어야 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아무리 내향인일지라도 배우로서 책임감을 다하지 않았다는 쓴소리. 논란이 커지자 현장에 있던 하하가 직접 SNS 댓글을 통해 "프로 예능인이 아니니 귀엽게 봐 달라"며 감싸 안았지만, 불씨는 꺼지지 않았다.

시선은 이어 지난해 9월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VIVO TV)'에서 공개된 장항준 감독의 과거 발언으로 향했다. 당시 영상에서 배우 배제기와의 전화 연결을 통해 정준원과 인사를 나눈 장항준 감독은 통화가 끝난 후 "기억이 난다. 그때 집중적으로 오디션을 봤다"라면서 "저분이 좀 인사성이 없었다. 무례했다"라고 특유의 직설적인 입담을 내던진 바 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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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송은이가 "웃기려고 한 얘기니 오해 없길 바란다"고 즉각 수습하며 특유의 예능적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던 이 발언은, 정준원의 이번 '놀뭐' 태도 논란과 맞물리며 '파묘'됐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의 의견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장항준 감독 특유의 매운맛 농담일 뿐인데, 최근 논란 때문에 지나치게 확대해석되고 있다", "예능 초보라 너무 긴장해서 생긴 해프닝을 과거 발언까지 끌어와 매장하는 건 과하다"며 정준원을 옹호하고 있다.

반면 다른 한쪽에서는 "당시 오디션 낙방 후 술을 마시며 신세한탄까지 했다는데, 정작 오디션 현장에서의 인성이나 태도가 장 감독 눈에 그렇게 보였던 건 팩폭 아니냐", "방송이든 오디션이든 기본적인 태도의 문제"라며 엄격한 잣대를 대기도 했다.

2015년 영화 '조류인간'으로 데뷔해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구도원 역으로 차근차근 존재감을 키워온 정준원이 험난한 예능 적응기를 겪고 있다. 뜻밖의 '과거 발언 파묘'와 '태도 논란'이라는 악재로 번진 가운데, 과연 그가 이번 잡음을 털어내고 본업인 연기로 대중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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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상 캡처


최이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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