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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카운티 폭염 사망자 10명으로 늘어…10년래 최다

Chicago

2026.08.0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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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로이터]

올여름 시카고 일원에 덮친 기록적 폭염으로 쿡 카운티의 온열질환 관련 사망자 수가 10명으로 늘었다. 최근 10여 년 사이 가장 많은 수치다.
 
쿡 카운티 검시소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시카고 남부 니어웨스트사이드 지구에서 64세 남성이 심혈관 질환 합병증과 더위에 따른 열 스트레스로 숨지며 올해 쿡 카운티에서 발생한 열번째 폭염 관련 사망 사례로 기록됐다.
 
올해 사망자의 대부분은 지난달 집중된 폭염 기간에 발생했으며, 전체 10명 가운데 7명은 시카고시, 3명은 서버브 주민이었다. 당국은 기존 질환이 폭염으로 악화돼 사망에 이른 사례도 폭염 관련 사망자로 분류하고 있다.
 
WBEZ와 시카고 선타임스는 “올해 쿡 카운티 폭염 사망자 수는 2019년과 2022년 각각 6명을 기록했던 수준을 넘어 최근 10여 년 사이 가장 많다”고 보도했다.
 
보건당국은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질 경우 노인과 만성질환자, 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며 충분한 수분 섭취와 냉방시설 이용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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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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