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의 대표 명문대학인 조지아대학교(UGA)과 조지아텍이 학부 신입생 지원 시 요구하던 보충 에세이 제출 의무를 폐지했다.
대학 측은 입학 지원 절차를 간소화해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고, 더 많은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지금까지 대학이 별도로 요구했던 추가 에세이는 더 이상 제출하지 않아도 되지만 공통 지원서에 포함된 자기소개서는 작성해야 한다.
그동안 UGA는 자신에게 큰 영향을 준 책에 대해 작성하는 에세이를, 조지아텍은 지원 동기와 전공 선택 이유를 묻는 에세이를 요구해 왔다.
메리 팁턴 울리 조지아텍 학부 입학처장은 이번 조치와 관련, 최근 뉴스룸 발표를 통해 “학생들의 지원 절차를 단순화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설명했다. 많은 시간과 고민이 필요한 대학 지원 과정에서 의미 있는 평가 요소가 아니라고 판단한 항목은 과감히 없애 학생들이 보다 쉽게 지원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그는 또 인터넷과 AI(인공지능)를 통해 대학이 원하는 형식의 에세이를 쉽게 작성할 수 있게 되면서, 수만 편의 에세이를 읽다 보면 내용이 점점 비슷해지는 경향이 나타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