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4명 몰려 48명 합격, 3년 과정 거쳐 2029년 레지던트 투입 BC주 연 4110만 달러 지원 속에 일차 의료 인력 조기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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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U 스티븐스 패밀리 의과대학이 5일 써리 캠퍼스에서 첫 신입생 48명을 맞으며 공식 출범했다. 서부 캐나다에서 약 60년 만에 새로 문을 연 의과대학으로, 지역사회 중심 의료 인력 양성을 목표로 3년 전일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3년 과정으로 지역 의료 인력 양성
SFU 의과대학은 기존 의과대학보다 1년 빠르게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교육은 지역사회 기반 일차 의료에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은 가정의와 소아과, 정신과, 산부인과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의료 현장에서 필요한 진료 역량을 키우게 된다.
첫 신입생들은 프레이저 보건청 관할 병원과 지역 클리닉에서 임상 실습을 진행하며, 2029년부터 레지던트 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수업은 우선 임시 교육시설에서 진행되고, 전용 의과대학 건물은 2030년 완공될 예정이다.
1,864명 지원해 48명 선발
올해 첫 입학 전형에는 1,864명이 지원했고, 이 가운데 205명이 면접을 거쳐 최종 48명이 선발됐다. BC주정부는 의과대학 운영을 위해 연간 4,110만 달러를 지원하며, 입학 정원도 단계적으로 늘려 2035년까지 매년 1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입학 전형에서는 일부 지원자에게 의과대학 입학시험(MCAT) 성적을 요구하지 않았다. 이를 통해 현직 보건의료 종사자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지원자들의 의과대학 진학 기회를 넓혔다. 한편 UBC 의과대학은 이번 학년도 입학 전형에서 3,815명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328명이 신입생으로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