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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매달 결제… 밴쿠버 '우버원' 무단 가입 논란

Vancouver

2026.08.0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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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 요금인 줄 알았더니 10.49달러 쏙, 1년 넘게 당하기도
카드 명세서 승차 요금 오인 수개월 동안 결제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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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트로 밴쿠버에서 우버 이용자들이 본인도 모르는 사이 유료 멤버십인 우버원(Uber One) 가입이 이뤄져 매달 이용료가 결제됐다고 주장하며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신용카드 명세서를 확인한 뒤에야 자동 결제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으며, 환불을 요청했지만 일부만 돌려받았다고 주장했다.
 
뒤늦게 확인한 우버원 자동 결제
 
이용자들은 신용카드 명세서를 살펴보다 매달 10.49달러의 우버 원 이용료가 정기적으로 결제된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고 밝혔다. 상당수는 이를 우버 이용 요금으로 착각해 수개월 동안 자동 결제가 이어진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일부는 가족 명의 계정에서도 같은 결제가 이뤄졌으며, 1년 넘게 이용료가 청구된 사례도 있었다고 전했다.
 
자동 결제 사실을 확인한 이용자들은 우버에 환불을 요청했지만 1개월 이용료만 돌려받았다고 밝혔다. 전액 환불을 받지 못했다는 불만이 이어지면서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본인 동의 없이 우버원에 가입됐거나 자동 결제가 계속됐다는 경험담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이용자들은 가입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장기간 요금을 납부했다며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우버 "가입은 이용자 동의 거쳐 진행"
 
우버는 이용자의 명시적인 동의 없이 유료 멤버십에 가입시키거나 비용을 청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자체 확인 결과 가입 과정에서 이용자의 동의 절차가 정상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들은 원치 않는 자동 결제를 막기 위해 우버 앱에서 우버원 가입 여부를 확인하고, 신용카드 명세서를 정기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자동 결제 내역을 발견하면 즉시 우버 고객센터를 통해 가입 상태와 결제 기록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밴쿠버 중앙일보=이주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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