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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라피뇨 먹고 살모넬라 집단 발병…가주 등 27개 주 확산

Los Angeles

2026.08.06 17:24 2026.08.0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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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사이클로스포라증에 이어 이번에는 살모넬라 집단 감염 사태까지 발생했다.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5일 기준 가주를 포함한 27개 주에서 멕시코산 할라피뇨로 인한 살모넬라 감염자가 345명 발생했다.
 
문제의 할라피뇨는 가주에 본사를 둔 ‘코스트 시트러스 디스트리뷰터스’가 멕시코에서 수입해 치폴레와 큐도바 등 대형 멕시칸 음식 체인점에 유통한 것으로 확인됐다.
 
살모넬라증은 오염된 음식을 통해 감염되는 식중독이다. 설사와 발열, 복부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4~7일간 지속된다. 5세 미만 어린이와 노인,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중증 위험이 크다.
 
FDA에 따르면 유통업체 측은 당국의 역학조사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남은 물량을 전량 회수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가주를 비롯한 전국 47개 주에서 기생충 감염으로 발병하는 사이클로스포라증 확진·의심 환자는 2만2000명에 이르고 있다. 〈본지 8월6일자 A-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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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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