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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오빠, 이혼 후 전처 앞에서 커밍아웃 “남들과 달랐다”[Oh!llywood]

OSEN

2026.08.07 02:34 2026.08.07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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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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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오빠이자 배우로 활동했던 제임스 헤이븐이 동성애자임을 공개했다. 아내였던 ‘더 리얼 엘 워드(The Real L Word)’ 출연자 로미 임벨리와 이혼한 지 약 1년 만이다.

6일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 보도에 따르면 제임스 헤이븐은 53세로 로미 임벨리의 서브스택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성적 지향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2024년 8월 결혼했지만 결혼 15일 만에 별거했고, 2025년 3월 혼인 무효 절차를 마쳤다.

이날 헤이븐은 어린 시절부터 자신이 남들과 조금 달랐다는 사실을 느껴왔다고 털어놨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디즈니 공주들에게 완전히 빠져 있었다”며 당시에는 자신의 감정을 설명할 수 있는 언어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왜 그런지는 설명할 수 없었지만, 그것이 나를 더 나답게 느끼게 한다는 것만 알았다”며 “누군가 다른 사람이 되려고 했던 것이 아니다. 늘 내 안에 있던 한 부분이 빛나도록 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헤이븐은 “커밍아웃은 새로운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그곳에 있었던 사람을 다른 사람들이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가족과 주변 사람들이 자신의 성적 지향을 받아들이길 바라는 마음도 드러냈다. 배우 존 보이트의 아들인 그는 “가족과 다른 사람들이 두려움보다 사랑을, 판단보다 이해를, 우리를 갈라놓았던 믿음보다 연결을 선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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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꼬리표를 넘어 내가 늘 그래왔던 것처럼 같은 마음과 웃음, 영혼을 가진 사람으로 봐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헤이븐의 곁에는 전 부인 임벨리도 있었다. 임벨리는 과거 남편이 동성애자일 가능성을 어느 정도 짐작하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임벨리는 “나는 그것을 보고 싶지 않았다. 믿고 싶지도 않았다”며 “알고 있었고 당신을 지지하고 사랑하고 싶었지만, 그것을 믿는 순간 당신을 그런 의미에서 잃게 된다는 생각이 들어 믿고 싶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자신의 마음속에서 “당신을 지지하고 사랑하는 것과, 당신이 알고 있는 거짓말을 깨뜨려야 하는 것 사이에서 싸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임벨리는 헤이븐과의 관계가 끝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신은 내 인생의 동반자로 남을 것”이라며 “우리는 함께 인생을 살아갈 것이다. 당신은 나의 가까운 친구가 아니다. 당신은 나의 사랑이다. 그리고 당신은 게이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헤이븐과 임벨리는 2024년 8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구나 비치에서 가까운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헤이븐의 아버지인 배우 존 보이트도 결혼식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젤리나 졸리는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임벨리는 앞서 뮤지션 더스티 레이, 셰프 찰스 임벨리와 결혼한 바 있으며, 찰스 임벨리와의 사이에는 딸이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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