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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온 야구방망이에 머리 부상…양키스에 1000만불 소송

Los Angeles

2026.08.0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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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여성이 뉴욕 양키스 경기 도중 관중석으로 날아온 야구방망이에 머리를 맞아 뇌 손상을 입었다며 구단을 상대로 1000만 달러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 따르면 스테파니 둘룩(37)은 지난 6월 2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뉴욕 양키스의 경기를 관람하고 있었다. 그는 고용주 초청으로 홈플레이트 뒤편 좌석에 앉아 있었다.
 
경기 중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선수의 손에서 방망이가 빠져 관중석으로 날아갔고, 둘룩의 머리와 손을 강타했다고 소장은 주장했다.
 
해당 장면은 YES 네트워크 생중계 화면에도 포착됐으며, 둘룩이 충격으로 쓰러진 뒤 다시 일어나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소송은 원고가 앉아 있던 구역 앞에 그물망이 설치돼 있었지만, 방망이가 들어온 지점 위쪽에는 틈이 있었고 해당 구역의 그물망 높이가 인접 관중석 보호망보다 “현저히 낮았다”고 주장했다.
 
원고 측은 그물망 높이와 안전 조치의 부주의가 부상의 직접적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둘룩은 의료 분야 고위 임원으로 일해왔지만, 이번 사고로 외상성 뇌손상을 입었고 직장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고 소장은 밝혔다.
 
뉴욕 양키스는 NBC뉴스의 논평 요청에 즉각 답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송은 과거와 향후 신체적 부상, 고통과 정신적 피해, 삶의 즐거움 상실, 의료 및 재활 비용, 소득 손실 등을 이유로 1000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온라인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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