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스루서 시작된 총격…인앤아웃 참사 영상 공개
Los Angeles
2026.08.07 16:42
아이다호주 트윈폴스 인앤아웃 매장 내부에서 직원들이 총격 피해자를 돕고 대피하는 장면이 감시카메라에 포착됐다. 이 사건으로 3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으며, 경찰은 총격범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 [City of Twin Falls Civic Clerk]
아이다호주 트윈폴스의 인앤아웃 매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감시카메라 영상이 공개됐다. 이 사건으로 3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으며, 24세 총격범 채드 윌리엄스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트윈폴스 경찰국은 7일 기자회견에서 여러 감시카메라 영상을 편집해 총격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흰색 혼다 시빅을 몰고 인앤아웃 드라이브스루에 들어간 뒤 결제 창구에서 직원 애슐리 가리베이(23)에게 총격을 가했다. 가리베이는 이후 숨졌다.
이어 윌리엄스는 차량에서 내려 주차장에 있던 크리스토퍼 클론치를 총격해 숨지게 했고, 이를 막으려던 전직 경찰관 오스틴 제임스도 총상을 입었지만 생존했다.
총격범은 이후 매장 안과 주차장, 인근 도로, 테슬라 충전소 등으로 이동하며 총격을 이어갔다. 테슬라 충전소 차량 안에 있던 데일 슐츠(66)도 총상을 입고 숨졌다.
경찰은 매장 안에 있던 비번 아이다호주 경찰관이 손님과 직원들을 대피시켰고, 일부 시민들도 총격범에 맞서거나 다른 사람들의 대피를 도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의 행동이 추가 피해를 막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윌리엄스는 이후 트윈폴스 방문자센터 인근 산책로로 이동했고, 출동한 경찰이 접근하자 스스로 총을 쏜 뒤 협곡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범행 동기를 확인하지 못했으며, 또 다른 총격범이 있었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해당 인앤아웃 매장은 지난 7월 24일 새로 문을 연 곳이다. 인앤아웃 측은 숨진 직원 가리베이를 추모하며 “고객을 돌보던 직원의 생명이 빼앗겼다”고 밝혔다.
온라인 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