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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25년에 머물지 않고 미래로" 밴쿠버 중앙일보 창간 25주년

Vancouver

2026.08.0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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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와 함께 걸어온 사반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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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밴쿠버 중앙일보 발행인

김소영 밴쿠버 중앙일보 발행인

 존경하는 독자 여러분과 한인 여러분.
 
밴쿠버 중앙일보가 창사 25주년을 맞기까지 참으로 긴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 시간 속에는 기쁨도 있었지만, 힘들고 지치는 순간도 많았습니다. 때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싶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저희를 믿고 함께해 주신 독자 여러분과 한인사회가 있었기에 오늘의 25주년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25년 동안 밴쿠버 중앙일보는 한인사회의 크고 작은 소식과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전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단순히 뉴스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람과 사람을 진실한 마음으로 이어 주며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다양한 기관과 단체, 지역사회의 여러 분과도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한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 가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 언론의 역할은 사실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동체를 연결하며 더 나은 내일을 함께 만들어 가는 데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25년의 역사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입니다. 앞으로도 밴쿠버 중앙일보는 초심을 잃지 않고 공정한 보도와 깊이 있는 기사, 따뜻한 시선으로 한인사회와 함께 호흡하겠습니다.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더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전하고, 다음 세대의 목소리에도 더욱 귀 기울이겠습니다.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독자 여러분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언론이 되겠습니다.
 
지난 사반세기 동안 보내주신 격려와 따뜻한 질책 하나하나를 소중한 밑거름으로 삼겠습니다. 한인사회의 역사와 오늘의 이야기를 성실히 기록하고, 독자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겠습니다.
 
늘 함께해 주신 독자 여러분과 광고주 여러분, 그리고 지역사회의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발행인 김소영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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